logo
“마시멜로처럼 녹아든 댄스”…미미·호시·우지, 냉장고를 부탁해 오감 반전→예능 치트키 탄생
엔터

“마시멜로처럼 녹아든 댄스”…미미·호시·우지, 냉장고를 부탁해 오감 반전→예능 치트키 탄생

장서준 기자
입력

시작은 미미의 밝은 미소였다.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미미, 호시, 우지, 그리고 셰프 정호영이 랜덤 플레이 댄스로 현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댄스 음악이 흐르자마자 미미는 주저 없이 무대로 나서 자유분방한 몸짓을 선보였고, 그 모습에서 마시멜로가 춤추는 듯한 부드러운 기운이 감돌았다.

 

우지와 호시 역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여유와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미미는 “회사에 뭐든지 잡아달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예능을 향한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 가장 자신 있다고 밝힌 미미는, 세븐틴의 곡이 흘러나오자 호기롭게 도전에 나섰고, 호시 또한 “저희 노래만 가능하긴 한데 해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캡처

정호영 셰프까지 댄스 배틀에 합류하며 즉석 무대는 더욱 흥미롭게 전개됐다. 리듬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인 미미는 박수를 받았고, 기세에 놀란 정호영 셰프는 “얼굴이 화끈거린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은 미미의 재치 있는 평가 “마시멜로가 춤추는 느낌”에 한 번 더 유쾌한 웃음이 번졌다.

 

또한 미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밈PD’에서 초기에는 촬영, 기획, 편집을 모두 혼자 소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크루와 함께 폭넓은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프로그램 방송에서는 미미가 직접 즐기는 디저트 먹방 영상도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물했다.

 

다채로운 에너지와 위트로 꾸며진 랜덤 댄스 무대는 한밤중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겼다. 다가오는 주말,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결코 식지 않는 열기와 수상한 변주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미미#냉장고를부탁해since2014#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