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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파라오의 저주 속 미소”…셀럽병사의 비밀 첫 회→투탕카멘 미스터리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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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파라오의 저주 속 미소”…셀럽병사의 비밀 첫 회→투탕카멘 미스터리 깊어진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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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밝은 미소는 이집트 소년왕 투탕카멘이 남긴 수수께끼와 재치 있게 교차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첫 회가 파라오의 저주와 죽음의 수수께끼를 집요하게 탐색하며 시청자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안겼다. 의사 이낙준과 장도연, 배우 지승현, 그리고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까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미스터리의 근원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과정은 새로운 서사의 힘을 더했다.

 

무거운 분위기보다 유쾌함이 흐른 현장에서는 영국 귀족 카나본 백작의 갑작스런 죽음, 20여 명에 이르는 연이은 참가자 사망, 그리고 전 세계에 파문을 던진 투탕카멘 저주 설까지 오랜 시간 전해진 전설의 실체가 실타래처럼 이어졌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뜨거운 호기심 속에서 곽민수는 “투탕카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밝히는 한편, 이찬원은 “나만 살아남은 느낌”이라는 농담과 동시에 암살설을 제기해 현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죽음의 미스터리”…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첫 방송→투탕카멘 저주 진실 쫓는다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죽음의 미스터리”…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첫 방송→투탕카멘 저주 진실 쫓는다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청년왕 투탕카멘이 18세를 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연, 당시 수명과 관련된 해석, 발굴 당시 얽힌 정전과 반려견의 죽음의 우연 등 다양한 단서들이 꼬리를 물며 논쟁이 이어졌다. 이낙준은 통계적 근거를 내세우며 이찬원의 발언에 웃음을 덧붙였고, 장도연과 곽민수는 저주라는 전설적 내러티브 위에 진지함과 해학을 더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환기했다.

 

출연진은 암살, 유전 질환, 감염 등 여러 사망 원인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며, 의학적 관점과 역사적 사실을 섬세하게 분석했다. 부장품의 규모, 무덤의 원형 보존, 발굴 참가자들의 연이은 죽음 등 다양한 미스터리에 집중한 해석은 의학과 문화가 교차하는 다층적 접근이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첫 정규 방송부터 미스터리와 역사, 의학을 엮은 새로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첫 회인 투탕카멘 편은 9월 2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와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영됐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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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셀럽병사의비밀#투탕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