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준서, 농익은 존재감”…어둠 뚫고 드러낸 클래식 향의 깊이→달라진 계절의 시작 예고
저녁의 고요함이 담긴 어둠 속에서 육준서는 한층 성숙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절제된 표정과 단정하게 빛나는 올블랙 착장이 하나의 선율처럼 어우러지며, 짙은 조명 아래 남다른 분위기가 번졌다. 손끝에 쥔 향수까지 더해진 그 모습은 여름의 끝에서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는 듯, 보는 이들을 서서히 몰입시켰다.
사진 속 육준서는 강렬하지만 차분한 시선을 드러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블랙 민소매 톱이 만든 어깨와 팔의 선, 굳센 턱선과 군더더기 없는 헤어스타일, 거기에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까지 더해지며 정제된 남성미와 젊은 에너지가 공존했다. 절제된 숨결과 그윽한 눈빛, 고요한 자세에서는 성숙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주변을 감싼 짙은 어둠이 육준서와 향수만의 고유함을 한층 강조했다.

육준서는 “샤넬의 블루 드 샤넬이 7년 만에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란 이름으로 새롭게 나왔다”며, 딥 블루 보틀에 가득 담긴 다양한 우디 앰버 노트와 샌달우드, 레더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남성적인 정수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익스클루시브 키트에 포함된 박스와 노트, 펜이 거래되지 않는 비매품임을 언급하며 소장 가치도 강조했다.
이번 촬영 컷에 팬들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더 성숙해진 변화가 인상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향수와 함께한 내밀하면서 절제된 이미지는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 그리고 변화를 준비하는 설렘을 남겼다.
자유롭고 편안했던 이전의 일상 사진과 달리, 이번에는 더욱 세련된 긴장감과 농익은 무드를 앞세운 육준서가 매 순간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입증했다.
‘솔로지옥4’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육준서는 여름밤을 관통하는 고요함과 함께 농익은 성숙미로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