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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속 눈물의 1위”…뷰, 응원 안고 무너져야 빛난 무대→이유 있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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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걸스 속 눈물의 1위”…뷰, 응원 안고 무너져야 빛난 무대→이유 있는 감동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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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7회에서 뷰가 무대 위에 선 진심과 벅찬 기쁨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친구 최예나의 응원을 안고 나선 4라운드 ‘나의 노래’ 미션에서 다정한 격려와 스스로 쓴 가사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첫 1위를 거머쥐었다.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 안에 품고 무대에 오른 9인의 출연자들은 자신만의 서사로 저마다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냈다.

 

경연의 문을 연 영주는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자신의 내면을 마주했다. 영화 ‘리플리’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이 누구인지, 그 답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은 무대였기에 진중함이 더해졌다. 무대 이후 양동근은 영주가 가진 고민의 깊이에 공감과 격려로 응답했다. 살아남기 위해 치열히 달려온 밤샘은 카리스마와 자유로움을 겸비한 무대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김윤아는 가사에 대한 고민을 진솔히 나누며, 보편적 메시지의 힘을 조언하는 한편 출연자들의 내면 성장도 함께 지켜봤다.

“고생 끝에 찾아온 눈물”…뷰, ‘하우스 오브 걸스’ 4라운드 첫 1위→진심이 통했다 / ENA,콘텐츠브릭
“고생 끝에 찾아온 눈물”…뷰, ‘하우스 오브 걸스’ 4라운드 첫 1위→진심이 통했다 / ENA,콘텐츠브릭

이날 유아는 중국 고향을 찾아 가족과 재회하는 진귀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의 손길과 따뜻한 식사, 그리고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여행 끝에,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터진 눈물은 간절한 꿈과 책임감에서 비롯됐다. 유아의 절실한 마음은 무대 위 힘찬 노랫소리로 빛을 발했고, 김윤아는 예상을 뛰어넘은 몰입과 에너지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 준비에 나선 시안 역시 짧지만 의미 있는 어머니와의 만남 뒤에 스스로를 다독였다. 어머니의 다정한 격려에 뒤이어, 시안은 무대에서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성장의 순간을 보여줬다. 김윤아는 시안의 변화를 “이제야 무대 위에서 놀 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한마디로 응원했다.

 

무대를 위해 뷰는 특별한 지원군과 함께였다. 아이즈원 출신의 친구 최예나의 한결같은 응원은 뷰를 더욱 단단히 세웠고, 직접 써 내려간 자기 고백을 노래로 풀며 관객과 소통했다. 최예나는 작사가에서 보컬리스트로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 뷰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뷰는 뮤지컬 ‘인어공주’에서 얻은 영감을 녹여낸 신곡을 무대 위에 선보이며 양동근에게 “뮤지컬 넘버로도 손색없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키세스는 K-POP 아이돌의 꿈을 담아 기발함과 감각을 겸비한 무대로 자신만의 빛을 드러냈다. 김윤아는 무대 콘셉트에 호기심을 보였고, 소유는 가성의 아쉬움에도 센스 있는 무대 연출을 평가했다. 마지막 주자 지셀은 친오빠이자 음악 프로듀서 맥쓰송과의 만남을 통해 내면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며, 무대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해내 김윤아의 칭찬을 받았다.

 

라운드의 마지막, 뷰가 처음으로 타이틀 1위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지셀과 영주까지 각자 2, 3위로 배우는 성장과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영주는 응원을 전하며 뷰가 고생 끝에 빛나는 이유를 깊게 새겼다. 무엇보다 뷰는 “무너져야 비로소 단단해진다”며 지난 시간의 노력이 무대 위에서 온전히 빛났다고 뜨거운 소회를 밝혔다. ENA의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는 참여자의 진심이 무대를 물들인다는 메시지와 함께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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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걸스#최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