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링크 투자경고 해제”…거래소, 추가 상승 땐 재지정 가능성 경고

제이에스링크(127120)가 2025년 7월 8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됐으며, 7월 9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특정 조건 충족 시 추후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주가 변동성 관리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제이에스링크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2025년 6월 25일)로부터 10일째(7월 8일) 종가가 5일 전(T-5) 종가보다 45% 이상, 15일 전(T-15)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하지 않았고, 해당일 종가가 15일 내 최고가가 아니었다는 사유로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됐다. 다만 7월 9일부터 10영업일 이내 특정일(판단일, T)에 △T일 종가가 지정 전일(6월 24일) 종가보다 높고 △해제 전일(7월 8일) 종가보다 높으며 △T-2일 종가 대비 40% 이상 급등하면, 익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된다고 설명했다.

해제 이후 재지정 판단의 최초 기준일은 7월 10일이며, 지정 요건 충족 시 최대 7월 22일까지 판단이 이어질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경보 단계는 투자주의종목에서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으로 순차적으로 강화된다"며 "투자경고, 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일부 또는 전면 정지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주가 급등락에 따른 투자위험 주의가 강조되는 분위기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정해제 이후 주가가 다시 급등할 경우 추가적인 투자경고 및 거래 정지 등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관련 종목 투자자들은 향후 지정 절차 및 주가 흐름에 따른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경보제도의 단계적 구조에 따라 변동성 제어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거래소의 시장 경보제도 적용 결과와 주가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