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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장중 1.76%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5,190원선 견조
경제

“한국비엔씨 장중 1.76%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5,190원선 견조

이도윤 기자
입력

7월 9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비엔씨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190원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와 실적 지표 모두 호조를 이어가면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국비엔씨(코스닥 256840)는 이날 오후 2시 57분 기준 전일 대비 1.76%(90원)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5,1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5,22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넓히기도 했다. 거래량은 약 24만2,000주, 거래대금은 12억5,000만 원 수준이다.

출처=한국비엔씨
출처=한국비엔씨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일 외국인은 7만8,000여 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지속적인 순매도 기조를 보였다. 9일에도 외국계 순매수 추정 물량이 2만 주를 넘어서며 최근 오름세의 주요 배경이 됐다.

 

실적과 투자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3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47배로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준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02%로,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뒷받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4년 연간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133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매수와 실적 개선 사이의 선순환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변동과 향후 실적발표, 외국인 수급 동향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당분간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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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외국인매수#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