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1,784만주 띄운다”…키스트론, 전자부품 투자수요까지 자극
키스트론(475430)이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연다. 2025년 6월 2일, 총 17,848,110주의 보통주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되며, 전자부품 업종 투자지형에 또 한 번의 물결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중견기업부 소속으로, 이번 상장을 계기로 전자부품용 와이어와 케이블용 와이어 등 전자부품 중심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본금은 8,924,055,000원, 주식 액면가는 500원으로 정해졌으며, 결산기와 배당기산일 등도 차근차근 공개됐다.
![[공시속보] 키스트론, 코스닥 신규상장→전자부품 업종 투자주목](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29/1748504495907_42609114.webp)
홍영철이 21.02%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나서고, 이번 상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주식회사가 주선인 역할을 맡는다. 명의개서대행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으로 각각 지정됐다. 사령탑은 정민호 대표이사가 책임진다.
전자부품 분야에 집중하는 키스트론의 상장은 최근 산업 내 미래 성장성과 맞물려 새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 들어 코스닥 상장문을 두드리는 중견 전자부품 기업들은 자본력 확충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내세우며, 산업 내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장사의 자본 구조, 공모 물량, 배당 정책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으며, 이번 상장 역시 신흥 투자 대안 확보 차원에서 상당한 관심을 예고한다. 전자부품 업종의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높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 신사업 확장성이 동반될 때 시장 평가의 무게가 크게 실릴 전망이다.
6월 초, 코스닥의 신규 상장 지형을 바꿀 이 사건은 단순한 주식 흐름을 넘어 산업 혁신과 기업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예비하고 있다. 투자자와 산업계 모두, 키스트론의 성장 궤적과 상장 후 실적, 주가 흐름을 가늠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 시장의 선택과 미래 성장의 이야기는 첫 거래일의 종소리와 함께 서서히 펼쳐질 예정이다.
상장 후 발표될 반기 실적, 신규 투자자 동향, 그리고 전자부품 업계 내 포지션 변화가 향후 주목할 만한 흐름임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장기적 전략과 신중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시점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