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불륜녀도 변주한 리액션”…라파엘로 미학 앞 탄식→센스 폭발 궁금증
시선을 사로잡는 미소로 무대를 누비던 이찬원의 리액션이, 라파엘로와 연인을 둘러싼 금기의 사랑 앞에서 단숨에 진지함으로 치달았다. 라파엘로의 예술 세계와 그 뒤에 감춰진 격정적인 러브 스토리가 더해지자, 출연자 이찬원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반전에 웃음과 탄식을 오가며 감정의 물결을 일으켰다. 강렬한 흑백의 사랑이 오가는 화면 속에서, 그의 표정은 순수함과 호기심, 그리고 복잡한 감정의 교차점에 머물렀다.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K-팝 콘서트의 열기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무대로 르네상스를 이끈 거장 라파엘로의 흔적을 좇은 이번 방송은 한 폭의 예술 여행을 선사했다. 현준역의 안내로 라파엘로의 생가부터 바티칸 박물관, 팔라초 바르베리니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붓 끝에 담긴 역사와 드라마가 생생히 펼쳐졌다. 특히 바티칸 박물관에서 소개된 ‘그리스도의 변용’ 앞에서 배우 이수경이 전한 ‘그림에 압도된다’는 고백과, 팔라초 바르베리니에서 마르게리타 루티와 라파엘로의 애틋한 사연을 들은 이찬원의 순간적 몰입은 방송의 감정선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또한 ‘유니콘을 안고 있는 여인’과 줄리아 파르네세의 비밀스런 이야기에 ‘사랑과 전쟁’ 프로그램 MC다운 호기심 어린 장면 해석을 내놓았다. 유부녀였으나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애인이자 딸의 어머니로 살아간 인물의 실화가 전해지자, 이찬원의 진지하고도 위트 넘치는 반응이 현장에 웃음과 여운을 남겼다. 역사와 예술,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이 어우러진 순간마다 출연진의 솔직한 감탄과 리액션이 방송의 무게를 더했다.
매회 세계 각국의 신선한 현장을 전하는 '톡파원 25시'는 오감 만족 재미와 지식,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본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