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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창가의 청순 어른미”…발레리나 셀카→잔잔한 떨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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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창가의 청순 어른미”…발레리나 셀카→잔잔한 떨림 멈추지 않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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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오후, 권나라는 창을 가로지르는 햇살 속에 몸을 맡겼다. 밝게 정돈된 머리카락과 미소, 순백의 공간이 더해지며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감정의 여운이 화면을 채웠다. 그녀의 눈빛과 움직임 하나하나에 겹겹이 시간의 결이 스며 있는 듯했다.

 

최근 권나라는 직접 SNS에 셀카를 올려 연약하고 단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은은한 분홍빛 꽃무늬의 발레복과 레그워머를 매치해 늦여름 오후의 청명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얇은 의상 아래 드러나는 어깨, 자연광에 비치는 청초한 표정, 여유롭게 무릎을 접고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마치 발레 연습 후의 뿌듯함과 소박한 기쁨을 물들였다. 크게 트인 창과 하얗게 드리운 커튼, 부드러운 바닥재의 조화는 세상과 잠시 떨어진 듯한 평온을 완성했다. 권나라 특유의 환한 미소는 그 순간의 순수함까지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배우 권나라 인스타그램
배우 권나라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에는 별다른 문장이 담기지 않았지만 동화의 한 장면처럼 투명하고 서정적인 기운이 사진 전체에 번졌다. 팬들은 "한 장면 같다", "진정한 발레리나다", "청순하고 아름답다" 등 감탄을 남기며 권나라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감성에 깊이 몰입하는 반응을 보였다. 짧은 순간이지만 사진 한 장으로 오랜 여운을 전한 것이다.

 

기존의 활기찬 이미지와 달리 이번에는 청아하고 새로운 존재감으로 등장한 권나라는 발레복 셀카 하나로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권나라가 보여준 작은 변화는 팬들의 일상에 산뜻한 쉼표가 돼 청량한 울림을 남겼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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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발레리나#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