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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가족 젓국갈비 앞 탄성”…한국 향토의 맛에 눈빛 반짝→섬마을 극찬 왜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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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가을 햇살 아래, 와이스 가족은 한국의 섬마을 풍경처럼 친근한 식당 테이블에 앉아 또 한 번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발을 내디뎠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매번 낯선 한식과 정겨운 추억을 만들어 온 이들은, 이번엔 한국인에게도 특별한 젓국갈비로 깊은 감동을 마주했다.
섬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메뉴 젓국갈비는 냄비 위로 하얗게 피어오르는 김과 함께 갈비와 새우젓의 짙은 향이 퍼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순간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마저도 신기한 듯 미소를 지었고, 오랜만에 젓국갈비의 기억을 떠올리던 김준현은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생각나는 그 맛”이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와이스 가족은 첫 젓국갈비 한 입에 어린아이처럼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젓가락 대신 익숙지 않은 두 손으로 갈비를 힘껏 잡아 뜯었고, 식탁 위엔 아버지와 어머니의 감탄 어린 목소리가 차곡차곡 쌓였다. 음식의 낯섦보다 깊은 풍미에 빠져 무장해제된 미국인 부모는 “먹으면 마치 왕이 된 기분”이라며 한국의 진한 맛에 끌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색다른 식재료와 조리법, 섬마을의 정서가 녹아 있는 젓국갈비는 와이스 가족에게 새로운 가족의 추억을 선물했고, 오랜 시간 이어져온 한국 음식의 온기가 세 사람의 저녁을 촘촘히 채웠다. 특별한 경험이 펼쳐진 와이스 가족의 한국 여행기는 오늘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진하게 그려진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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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가족#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젓국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