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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솔직 브이로그 고민과 호탕한 웃음”…공주 스타일→팬들 향한 따뜻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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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솔직 브이로그 고민과 호탕한 웃음”…공주 스타일→팬들 향한 따뜻한 속마음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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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특유의 솔직함과 장난기 어린 미소로 일상의 순간을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녹여냈다. 카메라 앞에 선 고현정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지난해의 더위를 떠올렸고, 현실감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날씨가 움직이지마! 한번 혼내볼래!”라는 유쾌한 한마디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숍을 찾은 고현정은 양쪽으로 높게 묶는 헤어스타일을 직접 제안했다. “공주 스타일, 나이에 비해 억지스러울까? 말하려니 민망하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지만, 메이크업에 대한 애정 어린 코멘트로 금세 자신감을 되찾았다. “메이크업은 예쁘고 세련되게, 블러셔 요즘 좋아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스타일에 설렘을 내비쳤다.

고현정 솔직 브이로그 고민과 호탕한 웃음
고현정 솔직 브이로그 고민과 호탕한 웃음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렌즈를 착용하며 “지금 오드아이다. 너무 재밌다”며 색다른 변화에 장난스럽게 웃었고, 이어 19살에 뚫은 귀를 아직도 매끄럽게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에는 특유의 허당 매력이 묻어났다.

 

촬영장에서는 릴스 녹화 중 자신을 향해 “민망한 거 못 견딘다. 이 여우짓을 못 보겠다”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스스로의 사극톤 웃음에도 “미쳤나봐. 너무 웃긴다 얘(나)”라며, 자신의 모습에서조차 유쾌한 에너지를 발견했다. 팬들이 건넨 댓글에 자연스레 번지는 미소는 진심이 실린 교감으로 다가왔다.

 

고현정은 변화의 시기에 “요즘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있다”면서도, 여름이 주는 우울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어느 때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하반기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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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사마귀#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