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청초한 빛으로 패션계를 물들이다”…엘르 커버 장식→글로벌 데뷔 초읽기
패션지의 화사한 표지에서 아일릿 다섯 소녀의 맑은 눈빛이 새벽처럼 빛났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엘르’ 9월호 표지에서 순백의 의상과 긴 생머리로 동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존재감을 더했다. 원석 같은 청초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아일릿은 패션계와 K팝 씬을 아우르는 새로운 아이콘임을 선명히 드러냈다.
이번 ‘엘르’ 캠페인에서는 멤버별 개성으로 채운 클로즈업과 팀만의 조화로운 에너지가 돋보였다. 아일릿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현장을 따스하게 감싸는 한편, 팀워크에 담긴 힘과 성장의 메시지는 화보와 인터뷰 곳곳에서 조용히 스며들었다. 멤버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깨우치면 마법 소녀가 될 수 있다’는 미니 3집 ‘bomb’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음악을 통한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덧붙였다.

음악과 패션, 각기 다른 무대의 경계를 넘어 아일릿이 보여주는 유연함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또렷이 두각을 나타낸다.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 하나로 뭉친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이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아일릿 특유의 맑고도 단단한 분위기는 촬영 현장을 특별한 순간으로 물들였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이번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다섯 소녀의 새로운 모습에 한층 깊이 빠져들고 있다. 정제된 이미지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엘르’ 9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패션지의 경계를 넘어, 아일릿의 여정은 이제 음악 무대 위로 이어진다. 아일릿은 내달 1일 일본에서 첫 싱글 ‘Toki Yo Tomare’(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매하며 현지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어 9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열고 일본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또한 9월 14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