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영광의 밤에 선 뚜렷한 자부심”…꺼지지 않는 도전→새로운 감동에 젖다
무대 위에 내리쬐는 조명 아래, 예지원은 오랜 시간 삶을 관통한 아름다움과 존재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잔잔한 미소와 단호한 눈빛, 그리고 여운이 깃든 발걸음 하나하나까지 또렷하게 각인돼 깊은 울림을 남겼다. ‘퀸오브더아시아’가 펼쳐진 축제의 밤, 그녀 앞에 울려 퍼진 박수와 함성은 찬란한 순간과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열정의 증거처럼 흩어졌다.
사진 한 장엔 예지원의 우아한 블랙 드레스와 유려하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가 감각적이고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무대 중심에서 드러난 품격은 주변 참가자들과 어우러져 한 해 동안 꿈을 위해 달려온 이들의 땀과 성취를 더 빛나게 했다. 각각의 수상자들은 자색·청색 등 다채로운 드레스와 왕관, 어깨에 두른 타이틀 리본으로 자신의 순간을 담아냈고, 한 손가락 하트 포즈에서 시상식의 축제 같은 여운이 더욱 짙게 살아났다. 트로피가 놓인 무대 위, 서로를 축복하는 따뜻한 시선이 현장을 감쌌다.

예지원은 “꺼지지 않는 열정은 언제나 아름다워요”라며 이날 영광의 뜻깊은 밤을 직접 추억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진심 어린 축하와 존경을 전했다. 특히 “중년의 나이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회는 함께한 모두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남겼다. 클래스 위너로 등극한 김시현, 레귤러 위너 고윤설, 레귤러 세미위너 유지연과 김미라, 클래스 톱5 유연서, 박세빈, 장윤영, 박정현, 백경화까지, 무대 위 영광의 주인공들에게 아낌없는 축하가 쏟아졌다.
팬들은 예지원의 진솔한 메시지에 깊은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꺼지지 않는 열정에서 비롯된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며, 스스로를 넘어선 도전을 응원하고 진심으로 감동을 전하는 목소리가 화면을 가득 메웠다. 현실에 지치지 않고 성장하며 꿈을 이어가는 그녀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희망이 됐다.
무대 중앙을 지킨 예지원의 모습은 한층 더 성숙해진 품격과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화려한 조명과 박수가 쏟아지는 시상식 속에서도 그는 변함없이 자신만의 길을 지켰고,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올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퀸오브더아시아’ 본선대회 시상식 현장에서, 예지원과 참가자 모두가 만들어낸 특별한 시간은 팬들에게 큰 울림과 의미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