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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35% 상승”…현대로템, 외국인 보유율 31%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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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35% 상승”…현대로템, 외국인 보유율 31% ‘주목’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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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9월 1일 장중 194,700원을 기록하며 전장 대비 1.35%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현대로템 주식은 192,100원에서 2,600원 오르며 195,300원에 장을 열었고, 주가는 193,600원~197,300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종목 거래량은 175,037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341억 7,300만 원에 달했다.

 

현대로템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21조 2,718억 원으로 26위에 올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249,500원과 134,500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1억 914만여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427만 4,132주로, 외국인소진율이 31.40%를 기록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PER(주가수익비율)은 35.52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72.52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현대로템의 배당수익률은 0.10%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은 0.46%로, 현대로템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투자수요 확대와 외국인 거래 비중 상승, 업종 내 저평가 인식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선 코스피 대형주 중 중장기 성장성과 실적 모멘텀을 갖춘 기업으로 꼽히며, PER이 업종평균을 하회하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 외국인 보유율 등 정량지표가 양호한 상황이지만, 거래량 및 기관수급 흐름도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 방산·철도 산업 흐름과 기업 자체 실적 트렌드가 앞으로 주가 변동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기, 수주 확대, 수급 동향 등 복합적 요인과 함께 코스피 대형주 내 경쟁 구도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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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