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극과 극 변신”...북극성·컨피던스맨 KR로 9월 대반전→글로벌 시선 집중
유려한 웃음이 스며든 화면에는 주종혁의 다양한 얼굴이 피어난다. ‘북극성’에서 보여줄 냉철한 긴장감과, ‘컨피던스맨 KR’ 속 엉뚱한 허당 매력이 같은 인물에게서 꽃핀다. 주종혁이 올 가을, 상반된 인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향한 문을 활짝 연다.
‘북극성’에서 주종혁은 극의 중심을 꿰뚫는 보좌관 박창희로 변모한다. 전지현, 강동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첩보 스릴러는 치밀하게 엮인 음모와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종혁은 자신만의 냉정함과 이성적인 매력을 내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손을 맞잡은 이번 작품에서, 주종혁의 절제된 감정과 깊은 내면 연기가 새로운 몰입 포인트로 꼽힌다.

반면에 ‘컨피던스맨 KR’에서는 완전히 상반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윤이랑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IQ 165 천재 사기꾼들 사이에서 엉뚱하고 순수한 ‘허당 막내’ 명구호를 맡아 극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꾼다. 팀워크가 중요한 이 드라마 속에서, 주종혁은 특유의 유쾌함과 완급 조절로 극의 유연함을 책임진다.
두 작품 모두에서 주종혁은 극과 극의 성향을 넘나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진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증명한다. 지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만분의 일초’와 ‘트리거’를 거친 주종혁은 이번 가을 글로벌 무대를 겨냥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9월, ‘북극성’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속도감과 깊은 서사가 어우러진 첩보 드라마의 정수를 예고하며, 오는 9월 6일 첫 방송되는 ‘컨피던스맨 KR’은 TV조선, 쿠팡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외 198개국 시청자와 만남을 갖는다. 두 작품 속 주종혁의 반전 매력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