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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코스닥 상장 공식화”…신규 진입으로 성장동력 확대 기대
경제

“에스엔시스 코스닥 상장 공식화”…신규 진입으로 성장동력 확대 기대

김소연 기자
입력

에스엔시스가 2025년 8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하며, 벤처기업부 소속 유망기업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됐다. 신규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첫 거래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진입이 자본시장에 어떤 신호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에스엔시스(0008Z0)가 9,436,564주의 보통주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면가는 500원, 자본금은 4,914,166,500원으로 책정됐다. 주 사업분야는 전동기·발전기·전기 변환 및 제어장치 제조업이며, 벤처기업부 편입을 통한 성장 기반이 주목된다.

[공시속보] 에스엔시스, 신규상장 추진→코스닥 시장 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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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이사인 배재혁은 12.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 6인의 합산 지분율은 29.71%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영역은 파워솔루션, 에코솔루션, 운항제어솔루션, MRO 솔루션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상장주선인은 신한투자증권주식회사가 맡았고,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동탄역금융센터다.

 

코스닥 시장 신규 진입과 함께,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 거래량과 주가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상장 기업들이 시장 유동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긍정적 신호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에스엔시스가 파워 및 에코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장 효과로 기술력 평가와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 및 증권당국은 기업의 투명경영 강화, 코스닥 시장 내 건전 경쟁 촉진에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기는 매년 12월로 정해졌으며, 투자설명서 등 상세 자료는 상장공시시스템에서 제공된다.

 

에스엔시스는 벤처기업부로 분류되며, 파워솔루션 및 전동기 등 첨단 제조업을 주력 분야로 자리잡았다. 최근 벤처기업의 잇단 코스닥 진출과 맞물려, 주식시장 내 신성장동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과 신규상장 종목의 주가 안착 흐름 등에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거래소는 “시장 안정화 및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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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배재혁#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