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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성공 개최 총력”…속초시, 안전·편의·야간 영업 동시 강화
사회

“‘싸이 흠뻑쇼’ 성공 개최 총력”…속초시, 안전·편의·야간 영업 동시 강화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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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오는 26일 열리는 ‘싸이 흠뻑쇼 SUMMERSWAG2025’를 앞두고 공연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시는 21일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관람객 편의와 온열질환 예방, 교통 혼잡 완화 등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에는 주차장 분산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대응, 응급의료 체계 구축, 공연장 무대와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이 담겼다. 시는 이를 위해 22일과 25일 두 차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속초시청
출처: 속초시청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심야 식당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제기된 점을 반영해, 올해는 지역 내 88개 업소가 자정 이후에도 연장 영업에 동참한다. 관람객은 속초 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행사장 내 안내 배너를 통해 연장 영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속초시는 SNS 홍보 등 체류형 관광 유도와 문화행사 연계를 통해 공연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흠뻑쇼는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활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안전관리와 민관 협력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싸이 흠뻑쇼’와 관련해 두 차례 현장점검과 민관 합동대응 등 체계적인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국의 안전 관리와 지역 업계의 협력이 공연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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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싸이흠뻑쇼#summerswag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