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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로 금빛 물결”…방탄소년단 진, 일본부터 빌보드까지→세계 팬심 뒤흔든 진정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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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로 금빛 물결”…방탄소년단 진, 일본부터 빌보드까지→세계 팬심 뒤흔든 진정한 울림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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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번진 새벽, 방탄소년단 진의 미니 2집 ‘Echo’가 일본 음악 시장에 또 한 번 깊은 흔적을 남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쌓아 올린 목소리와 진심이 자욱한 발자국처럼 팬들의 마음을 적셨고, 익숙한 무대 위에도 새로운 빛이 스며들었다. 고요하지만 단단한 성취의 기록은 차트 위 군더더기 없는 숫자 너머 묵직한 울림으로 기억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일본 시장에서 미니 2집 ‘Echo’로 5월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어서며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거머쥐었다. 앞서 ‘The Astronaut’으로 골드, 첫 솔로 앨범 ‘Happy’로는 플래티넘 기록을 달성한 바 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굳건해진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현지 업계에서는 꾸준한 출하량과 인증의 의미에 주목하며, 진의 음악적 영향력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 인증 빛났다”…방탄소년단 진, ‘Echo’ 일본 강타→글로벌 차트 휩쓸었다
“골드 인증 빛났다”…방탄소년단 진, ‘Echo’ 일본 강타→글로벌 차트 휩쓸었다

이어 ‘Echo’는 발매 후 불과 열흘 만에 빌보드 재팬 2025 상반기 결산 차트 ‘다운로드 앨범’ 18위, ‘톱 앨범 세일즈’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집계 기간 단기간에 이룬 이 기록은 현지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에서도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아티스트 100’에서도 62위에 오르며, 진은 솔로로서도 꾸준히 개성을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3위라는 역대 최고 순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톱 100 차트에서도 6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일본을 넘어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까지 진의 이야기와 음악이 굳건함을 보여준다. 진이 직접 전한 감정선과 메시지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진심으로 리스너에게 닿았고, 그 존재감은 글로벌 씬에서도 한층 또렷해졌다.

 

특히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5월 30일~6월 5일)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7위로 첫 진입한 이후 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진의 세밀한 보컬과 감각적인 음악성이 전 세계 팬들에게 깊게 스며들었음을 방증한다. 차분하고도 애틋하게 어우러진 음색은 위로와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수많은 기록과 순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진의 ‘Echo’는 올해도 변함없는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차트 위에서, 무대 너머에서 진의 목소리와 진심은 하나의 서사로 남아 세상을 밝히고 있다. 글로벌 음악 팬의 끊이지 않는 호응 속에, 방탄소년단 진의 ‘Echo’가 열어갈 또 다른 순간에도 귀추가 모인다.

 

개성 넘치는 진의 음악 행보와 감동적인 솔로 서사는 팬들에게 무한한 기대와 설렘을 남기고 있다. 한편,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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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echo#골드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