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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안전관리원, 청렴 캠페인으로 윤리경영 혁신→조직문화 신뢰 제고”
IT/바이오

“식생활안전관리원, 청렴 캠페인으로 윤리경영 혁신→조직문화 신뢰 제고”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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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안전관리원은 기업윤리의 날을 기념해 전 조직원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첨예한 사회적 요구 속에서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이 시대적 소명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조직 차원의 청렴 문화 확산과 내적 혁신이 산업 신뢰의 초석이 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는 평가다.

 

금번 캠페인은 2024년 넷플릭스 인기작 ‘폭삭 속았수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청렴 솟았수다’라는 주제로, 각 팀별로 청렴 계장 후보를 선정해 실제 조직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공약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 ‘나는 줄 안선다! 밥줄도, 청탁줄도’, ‘너 뭐 돼? 청탁은 패쓰, 실력만 통과!’ 등 공약들은 청렴도의 현실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실제로, 본지 확인 결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의 이번 행사는 공약 도출부터 실천 다짐, 폴라로이드 촬영 등 참여적 방식이 접목돼 구성원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한 독창적 시도였다.

식생활안전관리원, 청렴 캠페인으로 윤리경영 혁신→조직문화 신뢰 제고
식생활안전관리원, 청렴 캠페인으로 윤리경영 혁신→조직문화 신뢰 제고

또한, 직원 전원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직장 내 공개 장소에 부착하는 등,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공식화함으로써 윤리적 리더십과 집단적 행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최상도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공공기관의 책무성과 신뢰받는 식생활 안전 전문 관리기관으로의 비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창의적 청렴 프로그램이 공공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안전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바이오·식품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청렴 실천 노력을 지속 확장해 ICT 및 바이오 분야 내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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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안전관리원#청렴캠페인#윤리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