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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고우리, 부부의 현실 속 진심”…연애의 참견 남vs여, 허심탄회 고백→토크판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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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고우리, 부부의 현실 속 진심”…연애의 참견 남vs여, 허심탄회 고백→토크판 흔들렸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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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목요일 저녁, ‘연애의 참견 남vs여’ 첫 방송에서 배우 서효림과 고우리가 보여준 입담은 마치 오래된 친구의 솔직한 대화처럼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운 사랑의 순간들이, 이들의 진심 어린 토크 속에 살아 숨 쉬었다. 김민정이 던진 장난스러운 질문들에 서효림은 단호하게 받아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고우리는 속내를 고백하며 부부간의 사소하지만 진실한 일상의 고민까지 드러냈다.

 

이번 ‘연애의 참견 남vs여’에서 선보인 형식은 남성과 여성의 패널이 마주 앉아, 현실 연애와 부부 생활에 관한 자기만의 시각을 날카롭게 주고받는 구조였다. 기존의 ‘연애의 참견’이 사연 중심의 조언에 치중했다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남vs여’는 같은 사안을 두고 정반대의 생각들이 맞부딪히는 뜨거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MC 조충현과 김민정이 진짜 부부답게 경험을 녹여내 공감력을 더했고, 고우리의 “아침마다”라는 대답과 “우리 부부에게는 문제가 있다”는 고백에서는 현실 연애의 민낯이 고스란히 읽혔다.

KBS Joy
KBS Joy

서효림은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라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부부의 시간이 의외의 웃음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 게스트의 진솔하면서도 위트 있는 반응들은 긴장감 대신 온기와 여운을 남겼고, 각자의 입장 너머 숨겨진 진심을 엿볼 기회를 마련했다. 연애라는 이름 아래, 부부가 서로를 얼마나 다르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연애의 참견 남vs여’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돼, 현실 연애의 다양한 풍경을 직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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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연애의참견남vs여#고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