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오리콘도 멈췄다”…Toki Yo Tomare 데뷔→오사카 팬심 폭발한 이유
아일릿이 환한 미소와 함께 일본 음악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싱글 ‘Toki Yo Tomare’로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른 순간, 무대에 선 멤버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다. 차트와 팬들의 반응이 교차하는 곳에서 아일릿은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아일릿의 일본 데뷔와 동시에 현지 음악계는 새로움을 맞이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2위를 기록한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는 음원 선공개와 함께 아이튠즈 재팬, 애플뮤직 재팬 ‘톱 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타이틀곡이 전하는 경쾌한 리듬과 감각적인 가사는 빠르게 현지 음악팬과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AWA 뮤직 실시간 차트 1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 등 기록으로 신인답지 않은 돌풍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쇼케이스와 일본 음악방송을 통해 디스코 팝 기반의 신나는 사운드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에 걸맞게 시계 초침을 연상시키는 손동작 안무는 아일릿만의 밝고 사랑스러운 정서를 극대화했다. 현장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팬들은 “무적의 귀여움”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멜로디와 안무가 중독성을 더했다.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아일릿 멤버 전원이 곡의 감정선에 몰입해 디테일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프로듀서는 아일릿에게 “표현력과 보컬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고 호평했다. 이는 일본 데뷔를 단순한 진출이 아닌, 실력파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팬들과의 만남 또한 눈길을 모았다.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진행되는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지정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이 추가 오픈된 현장은 기대감과 떨림이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해갔다. 아일릿은 “Toki Yo Tomare” 타이틀곡 무대에 더해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무대 연출로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일릿은 신곡과 퍼포먼스, 그리고 성장의 기록을 하나로 엮어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울림을 남기고 있다. 아일릿이 펼칠 무대는 오늘 오사카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