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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 선물 대신 비움 선택”…차분한 준비→왜 특별한 공간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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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 선물 대신 비움 선택”…차분한 준비→왜 특별한 공간 돼가나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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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새로운 요가원의 문을 열 준비를 하며 따뜻한 메시지로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의 요가원 ‘아난다 요가’의 내부 사진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이효리는 담담한 손글씨로 “더 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전했다. 고요한 공간, 텅 빈 수련실이 수많은 응원의 마음을 대신하듯 조심스러운 진심이 스며들었다.

 

이효리는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며 더 많은 이들이 수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비어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동안 유재석, 서장훈, 베이빌론 등 오랜 지인들이 보내온 화분의 따뜻함 역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겉을 채우는 선물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난다요가 인스타그램
이효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난다요가 인스타그램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이 요가원은 서울 연희동에 자리를 잡았다.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이 ‘아난다 요가’의 공식 SNS를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이효리는 요가원 오픈을 앞두고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남다른 준비 과정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이효리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며, 조용히 집중해 수련할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혀 조용한 열정과 자기만의 철학을 엿보게 했다.

 

오픈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예약 시스템 문제로 한 주 연기돼, 9월 둘째 주 문을 열게 될 예정이다. 평소 방송과 SNS에서 요가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진심을 보여 왔던 이효리가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진정성 있는 행보로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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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아난다요가#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