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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락 마감”…한진칼우, 외국인·기관 연속 매도 속 가격 약세
경제

“4.9% 하락 마감”…한진칼우, 외국인·기관 연속 매도 속 가격 약세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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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초여름, 코스피 시장의 흐름 속에서 한진칼우가 4.95% 하락하며 4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49,500원. 오전부터 짙은 음영이 드리워지듯, 한진칼우는 장내내 내리막을 걸으며 4만7천 원선에서 하루를 정리했다.

 

총 거래량은 83,984주로 나타났다. 종목의 시가총액은 252억 원에 머물렀으며, PER은 6.89배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199주를, 기관투자자는 300주를 나란히 순매도했다. 거래대금과 주가 흐름 사이에 미세한 파문이 일고, 시장의기류가 서서히 식어감을 방증했다.

출처=한진칼
출처=한진칼

한진칼우는 지난 1년 동안 최저가 20,400원에서 최고가 57,300원까지 오르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더해지며, 가격은 한 걸음 더 뒷걸음질쳤다. 외국인 보유율은 2.57%로, 투심 위축이 지표로 드러났다.

 

시장의 이 같은 약세 흐름은 투자자들을 긴장시킨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견고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선, 거래량과 매수·매도 주체의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한진칼우를 비롯한 주요 우선주 종목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코스피 시장의 투자 심리와 기대를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주에는 전체 우선주 시장의 수급 동향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 변화에 대한 새로운 지표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보다 세밀한 시선으로 시장을 관찰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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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우#외국인투자자#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