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62개국 차트 폭풍 질주”…‘Echo’의 서정적 파동→세계 음악판 흔들다
낮은 베이스 위로 흘러내리는 진의 목소리가 조용히 밤을 밝히고, 한 줄기 떨림에서 시작된 울림은 곧 세계를 감쌌다. 방탄소년단 진이 야심차게 선보인 미니 2집 ‘Echo’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시장을 사로잡았다. 빛나는 순간들이 노래에 녹아든 듯, 그의 음악은 리스너의 마음을 섬세히 두드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Echo’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 포함 6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61개국 아이튠즈 ‘톱 송’ 1위, 월드와이드 및 유러피안 차트에서 동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목소리와 메시지는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인 공감과 위로를 심어주며, 음반을 통해 진이 자신만의 섬세한 세계관을 펼쳐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번 앨범은 수록곡 전곡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Nothing Without Your Love’가 2위, ‘Rope It’과 ‘Background’ 등 다채로운 곡들이 그 뒤를 이었다. 최예나와 협업한 ‘Loser’, ‘구름과 떠나는 여행’, ‘오늘의 나에게’까지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 상위권을 지키며 진의 감정과 자전적인 이야기에 힘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는 미국, 호주, 러시아 등 26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에 오르며, 영화 같은 영상미와 진의 담담한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영상 속에서 긴장감과 몰입감이 교차했고, 감각적인 편집과 진만의 서정적 목소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북미 주요 도시 거리 곳곳에 대형 포스터가 등장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지에서 진의 새로운 음악을 알리는 포스터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의 열기까지 전해졌다. 거리 곳곳에 진의 목소리가 울리자 팬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미니 2집 ‘Echo’는 다정한 진심과 솔직한 순간들의 울림을 일곱 곡에 담아냈다. 리스너들은 매 곡마다 각기 다른 감정선을 따라가며, 진이 펼쳐 보인 따뜻한 자기 세계에 한참 머물렀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성공을 넘어, 자신만의 색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동시대적 위로를 전했다.
진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Don’t Say You Love Me @Seongsu’ 무대를 첫 공개하고, 18일에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아미와의 특별한 하이터치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