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수윤, 패션쇼 첫 데뷔”…DDP 런웨이 물들인 변화→모델 도전기 궁금증
밝게 물든 런웨이의 공기가 로켓펀치 수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한껏 고조됐다. 음악 무대에서 보여 준 자신만의 확고한 매력은 이제 패션이라는 또 다른 화폭 위로 번져나가며, 에트왈 패션쇼라는 찬란한 조명 아래에서 이전과는 결이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수윤이 하이서울패션쇼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섰던 순간, 모두의 시선이 조용히 그녀에게 머물렀다.
로켓펀치 미니 1집 ‘핑크 펀치’로 시작된 수윤의 여정은 일본 미니 1집 ‘버블 업!’과 싱글 ‘피오레’로 이어지며 이미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단단한 존재감을 쌓아왔다. 매 무대마다 이목을 끈 독보적인 비주얼과 성숙한 무대 매너는 다양한 활동의 밑거름이 돼왔다. 새로운 도전에 임한 수윤은 음악과 패션을 오가는 자유로운 에너지로, 스스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올라운더’다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번 하이서울패션쇼는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를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돼, 2025년 가을·겨울과 2026년 봄·여름 시즌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에트왈 브랜드가 주도한 이 무대에서 수윤은 모델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K-패션의 미래에 힘을 보탰다. 에트왈 패션쇼라는 전초 기지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진 감각이 로켓펀치 수윤이라는 뮤즈와 만난 장면은 업계 관계자와 팬 모두에게 예기치 않은 영감을 남겼다.
수윤의 새로운 콘셉트와 런웨이 위 도전은 음악과 패션, 두 장르의 경계를 흐리며 또 다른 반향을 일으켰다. 패션모델로서 선보인 색다른 퍼포먼스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하며, 다재다능한 스타의 성장 서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로켓펀치 수윤이 모델로 참가한 에트왈 패션쇼는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이서울패션쇼는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미래를 비추는 무대로 남은 동시에, 수윤의 패션모델 데뷔 현장으로 오래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