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양식품 4% 넘게 급등”…PER 34배에 외국인 보유 19% 기록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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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4% 넘게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종가 1,386,000원 대비 4.18% 오른 1,444,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는 1,395,0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1,446,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20,171주, 거래대금은 289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은 10조 8,852억 원으로 52위에 올랐다.

삼양식품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4.14배로, 동일업종 PER 14.92배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날 기준 동일업종 평균도 1.73% 상승해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전체 상장주식 7,533,015주 중 1,438,012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9.09%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은 삼양식품의 강한 변동성에 주목하며, 높은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매매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높은 PER이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식품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도 추가 상승 여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외국인 수급과 업종 전반의 실적 모멘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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