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후성 주가 100원 하락”…장중 변동성 속 5,950원 거래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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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의 주가가 8월 20일 장중 5,950원에 거래되며, 이날 변동성이 확대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 기준 후성은 전 거래일 종가 6,050원 대비 100원 내린 5,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후성은 시가 5,9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한때 6,03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 반전하며 장중 최저 5,850원을 찍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업종 평균(-0.20%)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단기 매도세가 가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후성의 거래량은 59만534주, 거래대금은 34억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38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71위에 해당한다. 총 상장주식수 1억725만5,33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881만1,50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8.22%다.
증권가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가 종목별 수급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장중 가격 하락폭이 업종 평균보다 커 단기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시장 전반의 매수세 회복 여부가 추가 변동성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조만간 발표될 주요 경기지표와 업종 실적 전망이 후성 등 관련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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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