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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스타 산실 될까”…WKBL 드래프트 8월 20일→부천체육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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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스타 산실 될까”…WKBL 드래프트 8월 20일→부천체육관서 개최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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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점에 선 신인 선수들의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WKBL이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연다고 밝히며, 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동포 선수까지 다양한 꿈나무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신인 지명을 향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부천체육관 무대를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대학 재학 및 졸업 예정 선수뿐 아니라 실업팀 소속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갖고 있거나 과거 보유 이력이 있는 외국 국적 동포 선수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단, 대한농구협회에 선수 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개최”…2025-2026시즌 부천체육관서 진행 / 연합뉴스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개최”…2025-2026시즌 부천체육관서 진행 / 연합뉴스

참가 신청은 7월 22일 오후 1시부터 7월 31일 오후 4시까지 신인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절차의 문턱을 낮춘 만큼, 각계 각층의 신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당일인 8월 20일에는 지명순서 추첨식, 콤바인, 트라이아웃, 그리고 본 드래프트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실질적인 기량 평가부터 팀의 운명을 좌우할 순간까지 하루에 모두 펼쳐지는 셈이다. 각 구단 스카우트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 개개인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어떻게 발굴될지가 주목된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무렵, 부천체육관에 모인 수많은 도전의 움직임이 올 가을 코트를 수놓을 새로운 별들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는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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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신인드래프트#부천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