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삼총사, 공항 런웨이서 미나리 삼겹살까지”…처음 한국→쏟아진 시선에 광란의 여행 시작
스코틀랜드에서 찾아온 세 친구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한국 땅을 밟은 순간, 공항 안팎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카메라 플래시보다 강렬한 눈빛과 휘날리는 치맛자락, 범상치 않은 단체 패션까지, 입국 순간부터 이방인이라는 경계를 과감히 넘어선 이들의 등장은 시청자와 현장 모두를 단숨에 휘어잡았다. 공항 동선 곳곳에 남긴 첫인상과 독창적인 OOTD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공항을 한순간에 런웨이로 만들어버린 기운이 스튜디오 전체에도 퍼졌다.
거침없는 활력을 이어 이들이 첫 발을 내디딘 목적지는 바로 수유 거리의 고깃집이었다. 고국에서부터 꿈꿨던 바비큐에 대한 기대감이 반찬, 채소, 삼겹살 위에 쏟아지는 순간, 먹는 행위마저 자유분방하게 재해석됐다. 테이블로 모인 재료들은 이들의 손길에 장난스레 오가다 어느새 불판 위를 점령했고, 특유의 흥에 취한 에너지는 고깃집 분위기까지 완전히 사로잡았다. 남다른 미나리삼겹살의 향미 앞에서 친구들의 감탄사와 탄성은 연이어 터졌으며, 쌈과 볶음밥 등 한국식 먹방의 모든 진수를 오롯이 체험하는 모양새로 광란의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 함께한 MC 김준현 역시 “수유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방인들의 과감하고도 따뜻한 적응력에 혀를 내둘렀다. 팬 미팅을 방불케 한 출연자들의 공항 패션, 삼겹살 앞에서 폭발하는 텐션, 한국 바비큐에 완벽하게 빠져드는 체험까지 하나하나 장면이 보는 이의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낯설 수밖에 없는 문화를 거침없이 받아들이는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세 친구의 공항 패션과 폭발적인 미나리삼겹살 먹방은 7월 3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