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기술 0.63% 하락”…업종 강세 속 외인보유 13.2%·PER 상대적 고평가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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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주가가 11월 6일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0원(0.63%) 내린 95,100원에 거래됐다. 오전 97,400원에 시가가 형성된 뒤, 고가 98,300원, 저가 92,900원으로 5,4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3,492주, 거래대금은 126억 8,100만 원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전기술의 시가총액은 3조 6,309억 원으로 전체 127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6.59배로, 동일 업종 PER(5.22배) 대비 7배 가까이 높아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모습이다. 단기 등락률도 업종 평균을 밑돌았다. 코스피 동종업종이 이날 5.12%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전기술은 약세를 나타내 업계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출처=한전기술
출처=한전기술

시장 관계자들은 “동일업종 내에서의 변동성 확대와 개별 기업 실적, 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외국인 보유 주식은 5,044,988주(외국인소진율 13.20%)로, 총 상장주식수 38,220,000주 대비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1.05%로 집계됐다.

 

향후 성장성이나 밸류에이션 조정 여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코스피 변동성과 기업별 실적 발표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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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