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정규 앨범 새 역사 예고”…진심 담긴 고백→창작의 고뇌 속 단단해진 의지

싱그러운 젊음 속에도, 임영웅은 깊은 진심을 품고 지인과 함께한 순간을 노래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외국 살이 지인 부부와 서울 곳곳을 돌아보며 스스럼없이 미소를 나누던 임영웅은 전통찻집에서 오직 음악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층 단단해진 목소리로 임영웅은 “팝송을 받으면 한글로 바꿀 때마다 느낌이 달라진다”며 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선정 앞에서 “일단 잘 빠져야 한다”고 짚는 임영웅의 한마디는 음악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세상에 선보이고 싶은 간절함을 모두 담아냈다. 유튜브를 통해 전한 이야기에서는 “정규 앨범에 참여율을 많이 높이다 보니 너무 바쁘고 정신없다”면서도 “가사나 멜로디에 제 감성을 최대한 녹였다. 직접 작곡가들을 찾아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 모든 순간이 이번 앨범에 깊은 여운과 진정성으로 스며들 예정임을 시사했다.

임영웅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10곡 정도로 구성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계획이며, 지루하지 않은, 임영웅만의 음악을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2022년 ‘IM HERO’ 이후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다시 한번 새로운 음악 인생의 장이 열릴 무대 앞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이번 정규 앨범은 앞으로 공개될 OST와 함께 다채로운 색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