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6.5% 복근의 각성”…미운 우리 새끼, 집념의 일상→자기관리 끝을 보다
차가운 새벽, 윤시윤의 정갈한 공간에는 각 잡힌 침대와 촘촘히 배열된 소품들이 질서정연함을 더했다. 카메라가 따라간 집안 곳곳마다 비움과 채움의 조화가 스며 있으며, 모든 일상은 완벽에 가까운 규칙성에 의해 지탱되고 있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시윤은 집과 일상을 스스로 단련된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는 태도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윤시윤은 인터뷰를 통해 집이 환영받는 공간이자, 자신을 자극하는 곳이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소파를 과감히 치워버리고, 누울 틈조차 허락하지 않는 배열 속에서 매일 자신과의 전쟁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정해진 계획을 따르지 않으면 나태해질까 두렵다”고 말하며, 노력과 자기절제를 반복하는 일상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간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아침 일찍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하루 전체를 움직이는 정교한 루틴이 공개됐다. 다음 날과 한 달 후까지 치밀하게 세운 계획표는 윤시윤이 삶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방패였다. 윤시윤은 “원래 나는 나태한 성격이라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금방 무너진다”며 스스로의 약한 부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계획을 세우는 일이 오히려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그의 고백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엄격한 자기 관리의 끝에는 체지방률이라는 숫자가 자리했다. 최근 드라마 ‘모범택시3’로 복귀할 준비를 하며 체중 감량에 몰두하고 있다는 윤시윤은 “지난주 체지방률이 6.5%였다”며 새로운 목표로 5% 도전을 선언했다. 현장에서 서장훈은 윤시윤의 복근 상태에 감탄을 표했고, 출연진들은 농담 섞인 대화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운동을 마친 윤시윤은 거울 앞에서 선명한 복근을 확인하며 노력의 결실을 시청자와 공유했다.
윤시윤의 일상은 철저함과 집념으로 채워졌다. 누군가는 가혹하다 말할지 몰라도, 윤시윤에게 이 모든 규칙과 자기와의 약속은 나약함을 극복하는 방법이었다. 그의 꾸준함과 단호함은 집, 몸, 마음에 이르기까지 쉼 없는 자기 단련으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드러난 윤시윤의 솔직함과 단단한 태도는 ‘미운 우리 새끼’ 시청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안겼다. 윤시윤의 자기관리가 빛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일 오후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