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손담비 운동 후 미소 뒤에 진짜 속마음”…출산·시험관 흔적 지운 용기→다시 꿈꾸는 일상
엔터

“손담비 운동 후 미소 뒤에 진짜 속마음”…출산·시험관 흔적 지운 용기→다시 꿈꾸는 일상

조민석 기자
입력

환한 미소로 운동에 집중하는 손담비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아름다움보다 더 큰 진심이 사진 너머로 스며든 순간이었다.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겨운 다이어트 중임을 고백하며, 출산과 시험관 과정을 거친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1983년생인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결혼 후 지난달 소중한 딸을 출산했다. 새로운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임신과 시험관 시술로 인한 몸의 변화와 마주하며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힘겹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는 지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시험관 시술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좌절 대신 남편 이규혁과 함께 희망을 품고 다시 도전했다고 말했다. 기대와 불안, 그 사이에 선 미묘한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라는 믿음 속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냈고, 두 번째 도전의 과정에서 얻게 된 깨달음과 희망, 그리고 어렵지만 소중한 선택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시험관 과정에서 체중이 증가하고 몸에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왔지만, 손담비는 오히려 좌절이 아닌 성장의 시간으로 삼았다. 살이 쪄서 이를 감추는 방법까지 익혀야 했던 시간, 그리고 건강과 희망을 되찾기 위해 운동으로 일상을 가꿔나가는 지금의 모습이 잔잔한 응원을 자아낸다. "호르몬제 덕에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옷과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인다"는 그의 고백에는 수많은 엄마와 가족들이 건네는 위로와 공감이 스며들었다.

 

한편 손담비가 도전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운동 근황은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손담비#이규혁#시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