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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투표 인증에 담긴 조용한 결심”…투어 연기 후 시선→팬들에게 남긴 단단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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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투표 인증에 담긴 조용한 결심”…투어 연기 후 시선→팬들에게 남긴 단단한 여운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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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팬미팅 투어 연기 이후 개인적이면서도 조용한 방식으로 팬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밝은 일상과 함께 시작된 이 순간은 투표 인증이라는 작지만 묵직한 메시지로 이어지며, 박보영 특유의 솔직함과 신중함이 팬들에게 다시금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보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망그러진 곰 캐릭터가 그려진 투표 용지를 들고 투표를 마친 모습을 드러냈다. 의상이나 소품 등은 보이지 않아, 투표라는 행위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다. 단순한 SNS 업로드로 보일 수 있지만, 특별한 설명이나 정치적 색채를 배제한 채 조용히 남긴 이 한 컷은 팬들에게 이미 많은 의미로 다가왔다.

박보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보영 인스타그램
박보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보영 인스타그램

팬미팅 투어 연기에 대한 안타까움도 이어졌다. 박보영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기대 속에 준비됐던 해외 팬미팅이 내부 사정으로 잠정 연기된다”고 밝히며, 티켓 전액 환불 의사도 동시에 전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박보영의 근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박보영은 현재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서사를 소화하는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7일에는 국내 팬미팅 ‘written BY.’를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잇따른 일정과 변화 속에서도 박보영은 조용한 응원과 진심을 잃지 않아, 이 시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주요 후보들의 사전투표와 본 투표 일정이 이어진 가운데, 박보영은 캐릭터 투표용지를 활용한 인증샷으로 연예인으로서의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을 고요하게 실천했다. 이날의 이야기는 박보영이 출연 중인 드라마와 곧 다가올 팬미팅에서 또 다른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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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미지의서울#written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