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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황금 골반 쇼크”…사랑의 콜센타, 반듯함 깨고 폭발한 무대→예능감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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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황금 골반 쇼크”…사랑의 콜센타, 반듯함 깨고 폭발한 무대→예능감 대방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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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단정함을 잠시 내려둔 김용빈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보랏빛 흥과 황금빛 에너지로 채운 이날의 무대, 그의 자유분방한 텐션은 시청자들을 어느새 노래와 웃음으로 이끌었다. 김용빈이 터뜨린 뜨거운 에너지는 잔잔했던 스튜디오와 안방에 새로운 파동을 전했다.

 

‘텐션 올려’ 특집으로 꾸려진 이번 ‘사랑의 콜센타’의 중심에는 김용빈의 파격 변신이 있었다. 절제된 감성과 단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익숙한 그는 이날만큼은 금빛 셋업과 가벼운 헤어스타일로 자유로움을 뽐냈다. 남진의 ‘님과 함께’가 흐르자 난리부르스 춤과 함께 등장한 김용빈은 평소와는 다른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감한 골반 웨이브, 힘차게 흔들리는 골드톤 의상, 그 속에 담긴 환희는 출연진들도 함성으로 응답하게 만들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이어 ‘청춘을 돌려다오’ 무대에서도 김용빈은 눈빛에서 장난스러움과 진심을 동시에 머금으며 무대 위를 종횡무진했다. 유쾌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은 잠시 지친 이들의 마음에 위로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숨겨져 있던 흥이 폭발하는 그 순간, 관객과 출연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짜릿함이 흘렀다.

 

이날 김용빈의 예능감도 단연 눈길을 끌었다. 짧은 콩트 코너에서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와 능청스러운 연기가 거침없이 펼쳐졌다. 그의 다양한 표정 연기에 MC 김성주와 붐은 감탄을 숨기지 못했으며, 가수 김용빈을 넘어선 예능인으로서 새로운 매력이 빛났다. 모든 무대마다 스타일 역시 단조로움을 벗어나 특유의 감각과 유쾌함을 더했다. 골드빛 재킷과 슬랙스, 넓은 라펠에 반짝이는 버튼, 자유롭게 털어내는 재킷 아래 셔츠 실루엣까지, 디테일마다 김용빈 표 ‘변신’의 의지가 깃들었다.

 

무대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준 김용빈에게 반응도 뜨거웠다. 박수와 환호 속에서 펼쳐진 그의 도전은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진심 어린 열정이 느껴졌다. 변화무쌍한 매력과 반전의 순간들, 이날 방송을 통해 김용빈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며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02-6901-7777번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고 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 김용빈이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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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