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평상 위 라이브 한 줄기”…섬총각 영웅, 바다 감성에 젖다→첫 회 기대감 한껏
푸른 바람이 불어오던 저녁, 섬마을 평상 위에 모인 네 청년의 웃음소리가 여름밤의 공기와 어우러졌다. 임영웅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녹아들었고, 정겨운 대화와 따스한 분위기가 화면 너머까지 번졌다. 별빛 아래 즉흥적으로 흘러나온 ‘온기’의 한 소절은 그날 밤 섬마을을 가만히 물들이며 시청자 마음에도 깊고 오래 파동을 일으켰다.
신규 예능 ‘섬총각 영웅’이 티저를 통해 첫 방송 전부터 설렘을 더하고 있다. 임영웅, 궤도, 임태훈 셰프, 배우 이이경이 도시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섬마을에서 ‘무공해 섬총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는 기존 예능들과 결이 다르다. 흔한 조명이나 포장보다 진짜 일상과, 함께 밥을 나누는 순간의 소중함이 진하게 배어난다.

특히 티저 속 장면들은 소박한 나무 평상, 별빛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네 남자의 우정이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보여준다. 임태훈 셰프의 “한자리에 모여 밥 먹으니 좋다”는 솔직한 감상과, 임영웅의 유쾌한 농담이 안부처럼 오갔고, 궤도의 과학 토크와 느긋한 웃음에는 진짜 ‘찐친’의 공기마저 묻어났다. 서로를 향한 익숙한 ‘디스’와 배려에 가벼운 농담이 더해지며 화면의 빈 공간까지 온기로 채워졌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은 임영웅의 즉석 라이브였다. 다듬어지지 않은 핸드폰 반주, 숟가락 마이크, 소박한 블랙 티셔츠, 그리고 그저 여름밤의 바람만이 곁을 지키는 자리에서 ‘온기’를 부른 임영웅의 목소리는 무대가 아니라 삶 그 자체였다. 그의 노랫말과 감정은 바다 냄새와 함께 조용히 번지며 여운을 남겼고, 팬들은 “무반주 라이브 최고”, “찐친 케미 기대”라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냈다.
또한 이번 예능에서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 수록곡이 최초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음악 팬들의 관심 역시 쏟아진다. 바다와 여행이 교차하는 영상미와 함께, 섬마을 청정한 날씨와 네 남자의 인간적인 매력이 깊은 감동을 싣는다.
섬마을의 파도, 따뜻한 식탁, 그리고 ‘찐 우정’이 어우러지는 ‘섬총각 영웅’은 8월 26일 오후 9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네 남자가 건네는 진솔한 위로와 행복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느 여름 밤, 또 하나의 온기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