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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린 스테이지 전율”…첫 일본 아레나 투어→도시를 흔든 열기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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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린 스테이지 전율”…첫 일본 아레나 투어→도시를 흔든 열기와 울림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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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지며 숨소리마저 긴장으로 물든 사이, 아이드는 마침내 일본 콘서트장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데뷔 후 8년, 수많은 열정과 꿈이 무르익은 시간 끝에 마주한 팬들의 물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첨예한 시선과 두근거림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역사를 꺼내어 관객에게 온전히 건넸다.

 

아이들은 오는 10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 두 곳에서 총 네 번의 아레나 투어 무대를 준비했다. 현지 소속사는 기존 도쿄 단독 콘서트와 비교해 더욱 넓어진 무대와 배가된 관객 규모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2024 아이들 월드 투어 [아이돌] 인 도쿄’에서는 2만 5000여 명의 팬과 호흡한 아이들은, 올해 대형 공연장을 채우며 더욱 강렬한 팬심을 이끌 예정이다. 아이들의 무대가 일본에서 특별한 의미로 자리매김하는 순간, 그 감동은 더욱 깊게 파고든다.

“일본 마린 스테이지 선점”…아이들, 첫 아레나 투어→현지 팬심 사로잡는다
“일본 마린 스테이지 선점”…아이들, 첫 아레나 투어→현지 팬심 사로잡는다

여기에 여름이 무르익는 8월, 아이들은 일본 최대 뮤직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의 메인 마린 스테이지 무대에도 오른다. K팝 대표 그룹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층 성숙한 무대매너와 에너지로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일본 활동 전부터 국내외적으로도 활약을 이어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미니 8집 ‘위 아’와 타이틀곡 ‘굿 싱’으로 컴백,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독창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아이들만의 특유의 색과 폭발적인 존재감은 이미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번지고 있다. 매번 진심을 담은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공연 그 이상, 꿈의 기록을 새로 써 내려간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보다 앞서 8월 서머 소닉 2025 마린 스테이지를 통해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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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일본아레나투어#서머소닉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