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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진심에 균열”…나는 SOLO, 광수의 흔들림→러닝 데이트 뒤 숨겨진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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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진심에 균열”…나는 SOLO, 광수의 흔들림→러닝 데이트 뒤 숨겨진 속마음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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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아침, 17기 옥순과 24기 광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무대 위에서 조용한 러닝 데이트로 서로에게 다가가며 새로운 설렘을 예고했다. 그러나 밝게 열린 대화의 문은 시간이 흐를수록 견고한 이성의 벽을 마주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기대감은 두 사람의 진심이 오가던 순간, 한층 더 깊어진 긴장감 속에서 청춘의 설렘과 성장의 아픔으로 다가왔다.

 

이날 24기 광수는 옥순 앞에서 “아침 러닝을 함께하며 마음이 명확해졌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 옥순의 내면을 이해하려 애썼고, 옥순은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줄 때”라 답하며 속내를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하지만 광수가 “옥순님에게 심쿵했다”고 뜨거운 진심을 쏟아냈음에도, 옥순은 “이성적으로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망설임을 내비쳤다. 데이트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광수는 “애초에 안 되는 시험이었나 보다”며 착잡한 감정을 드러냈고, 옥순 역시 “광수와는 이성적으로 설레지 않았다”며 자신의 마음을 또렷하게 말했다.

“이성의 벽은 견고했다”…17기 옥순·24기 광수, ‘나는 SOLO, 그 후’서 엇갈린 러닝 데이트→진심 고백
“이성의 벽은 견고했다”…17기 옥순·24기 광수, ‘나는 SOLO, 그 후’서 엇갈린 러닝 데이트→진심 고백

한편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의 장면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3기 영호는 “장거리 연애가 쉽지 않았다”고 진심 어린 고백을 털어놓으며 21기 옥순과 자연스레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이 이야기에 21기 옥순의 두 눈에 맺힌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여운을 남기며,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건너가는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출연진의 흔들리는 감정과 진솔한 고민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리얼 러브 스토리의 절정을 매회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엇갈림과 솔직한 고백, 그리고 이별의 눈물이 교차하는 데이트 장면들은 새로운 인연을 향한 청춘의 용기와 아픔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 모든 순간들은 지난 3일 방송된 회차에서 생생하게 전해져 프로그램의 감성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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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solo#옥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