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2관왕 광휘”…‘DUH!’ 무대 칠하는 위로의 힘→팬덤 목소리로 물들다

조명이 서서히 밝아진 무대 위,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각자의 시선 속에 자신만의 색을 가득 담았다. 멈추지 않는 프리스타일 댄스와 힘 있는 라이브가 어우러지는 찰나, 관객들은 피원하모니가 건네는 자신감과 벅찬 숨결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음악이 잠시 멈추던 순간, 무대를 가득 채운 열기는 파도처럼 객석을 덮으며 승리의 짜릿한 파장을 남겼다.  

피원하모니가 미니 8집 ‘DUH!’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최근 방송된 ‘뮤직뱅크’와 ‘쇼! 챔피언’에서 연이어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피원하모니는, 무대를 가득 채운 자유분방한 춤선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다시 한 번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프리스타일을 살린 안무 시퀀스마다 객석의 함성이 더해져 공연장의 온도가 한층 높아졌다. 멤버들은 1위 소감을 통해 “상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준 피스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진심을 담아내며, 무대를 마칠 때마다 팬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반복했다.  

‘DUH!’는 그간의 히어로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존재감을 노래한다. “내가 앉는 자리, 내가 걷는 길이 곧 정답”이라는 가사처럼 자신만의 길을 주도하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빈티지한 사운드와 세련된 감각, 서로 다른 멤버의 개성이 곡 위에 자연스레 녹아 강렬한 음색을 선사한다. 초동 판매 44만 3천장이라는 기록과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한 성과 역시, 피원하모니의 음악이 국내외로 얼마나 넓게 뻗어갔는지를 보여준다.  

연이은 1위 행진은 피원하모니만의 뚜렷한 색, 그리고 열정적인 팬덤 피스의 목소리가 함께 빚어낸 결과로 남았다. 무대를 넘어선 음악적 위로와 진심, 그리고 대담한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며, 피원하모니는 또 한 번 자신들의 이유와 답을 기록하고 있다. 음악방송 2관왕을 넘어, 앞으로도 이어질 이들의 활동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안길지 이목이 쏠린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열정 가득한 감사 인사가 이어진 피원하모니의 ‘DUH!’는 지난 8일 미니 8집 발매와 함께 한터차트 초동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터 주간과 월드차트, 써클차트까지 1위 석권에 성공한 이들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성장의 시간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