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속마음 들킨 밤”…나는솔로 마지막 회, 사랑의 파문→결말은 어디로
밝은 미소로 시작된 거제도의 밤은 곧 옥순이 털어놓은 감정의 고백으로 깊은 여운을 더했다. 리얼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1기와 17기 옥순은 짧은 시간 동안 너무도 선명한 감정을 마주했다. 소박한 만남 속에서도 각자의 진심이 켜켜이 쌓이며, 고민 끝에 전한 말 한마디는 시청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남겼다.
예고된 마지막 회를 앞두고, 21기 옥순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그녀의 속마음은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맞닿아 더욱 진하게 스며들었다. 17기 옥순 역시 “연인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행복감으로 보냈다”며 자신의 러브라인 고민을 솔직하게 전했다. 두 옥순의 목소리는 ‘한 번 더 특집’의 엔딩 분위기를 복합적으로 변화시켰다.

거제도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선택이 다가오며, 출연자들은 묵직한 감정의 파도를 타고 있었다. 옥순은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는 동시에 남다른 용기로 자신의 길을 뚜렷이 내보였다. 또한, 시청자들은 작은 표정 변화와 짧은 멘트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러브라인의 결말을 예측하기 시작했다.
예고 영상 속 패널과 MC들까지 “아무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옥순 캐릭터는 반복되는 시즌 속에서 조언자이자 자기 확신을 키워가는 인물로 성장해 왔다. 뜨거운 진심과 미묘한 선택의 기로에 선 그녀의 변화는 ‘나솔사계’ 마지막 화에서 최고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정의 교차점이 담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마지막 회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1기 옥순의 선택이 남길 여운은, 여름밤의 공기만큼 진하게 시청자 마음 한 편에 오래 머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