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셰프 김강우, 가족 위한 집밥 철학”…이정현·장신영 뜨거운 여름→공감의 레시피 촉발
뜨거운 여름 한복판, 삶의 깊이를 더하는 집밥 한상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과 장신영이 정성 어린 레시피로 여름철 보양식 대결을 펼쳤고, 여기에 김강우가 반전 셰프로 등장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정현은 집에서 직접 평양냉면을 완성해 여름의 별미를 고요한 풍미로 전했다. 고기 육수의 깊은 맛, 담백하게 얹어진 고명, 그리고 밥까지 말아 먹는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가족의 식탁에 새로운 추억을 더했다. 찬란하게 흐르는 시간 속, 여름방학 마지막 날의 한 끼가 한 가정에 감동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장신영은 다시 반찬의 여왕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함께 만든 건강 요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오랜 세월 쌓인 노하우가 담긴 메뉴들은 지친 일상에 쉼표를 더하고,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요리의 풍경에선 세대가 잇는 따스함이 전해졌다. 식탁에 오르는 골고루 담긴 정성에, 무더위도 순식간에 잊혀지는 듯한 위로가 깃들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은 단연 김강우였다. 강렬한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직접 식탁을 차리는 김강우의 진심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정성스레 차린 저속노화 식단,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금연과 금주, 그리고 매일의 소소함까지 꼼꼼히 기록하는 육아일기는 따스한 미소를 자아냈다. “밥 차려달라고 한 적 한 번도 없다”,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그의 한 마디에는 가사와 육아를 동반자의 자리에서 고민하는 아빠의 철학이 담겼다.
역할에 몰입하는 무대 위 김강우와 달리, 집안에서는 세심하게 가족을 돌보는 그의 모습이 색다른 반전을 보여줬다. 사소한 손길과 기록, 그리고 매 순간 나누는 가족과의 대화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에는 잔잔한 울림이 남는다.
마지막까지도 식탁에 깃든 사랑, 변하지 않는 일상의 정성, 그리고 삶에 대한 작은 철학들이 여름밤을 촘촘히 채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여름의 끝자락, 다시 한 번 집밥의 힘과 가족의 따뜻함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배우 김강우의 합류와 꿀팁 가득한 집밥 레시피 대결은 8월 15일 밤 9시 45분,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