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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냉철한 눈빛 속 이중 서사”…‘광장’·‘견우와 선녀’→폭발적 대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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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냉철한 눈빛 속 이중 서사”…‘광장’·‘견우와 선녀’→폭발적 대세 예감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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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람이 스치는 여름, 추영우의 두 눈은 서로 다른 운명을 예고하며 시선을 머문다. 따사로운 청춘의 기운과 서늘한 야심이 한데 뒤섞인 그의 표정은, 올여름 브라운관을 점령할 색다른 예감을 일으킨다. 

 

추영우는 오는 6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tvN의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시청자 곁을 다시 찾는다. 느와르 액션 ‘광장’에서 그는 광장 세계의 판도를 뒤집을 야심가 이금손을 연기한다. 복수와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서사 한복판, 이주운의 아들이자 검사인 이금손은 냉정하면서도 깊은 어둠을 품은 인물이다.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추영우, 냉철한 눈빛 속 이중 서사”…‘광장’·‘견우와 선녀’→폭발적 대세 예감
“추영우, 냉철한 눈빛 속 이중 서사”…‘광장’·‘견우와 선녀’→폭발적 대세 예감

반면 ‘견우와 선녀’에서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배견우로 변신해,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내면을 간직한 청춘의 모습을 풀어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로맨스 드라마에서, 추영우는 첫사랑의 풋풋함과 아련한 감성을 녹여내며 박성아 역을 맡은 조이현과 함께 청춘 로맨스의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추영우는 이미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주연으로 부상한 바 있다. 이번 두 작품을 통해, 한편으로는 느와르의 차가운 긴장감, 또 한편으로는 청춘 멜로의 설렘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힌다.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 없이 입체적인 감정선을 담아내는 그의 연기는 대중의 기대를 한층 키운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추영우의 이름값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복수와 사랑, 열정과 슬픔이 교차하는 인물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눈빛으로 올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6일 오후 4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견우와 선녀’는 23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여름의 중심에서, 추영우의 존재는 깊은 여운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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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넷플릭스시리즈광장#tvn견우와선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