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이진기 사이 경계 허문 순간”…샤이니 온유, 월드투어 앞두고 감정 폭발→팬심 흔든 진심

밝은 에너지가 가득했던 스튜디오는 ‘온유VS이진기 탐구 영역’ 콘텐츠 속 온유의 다채로운 자아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아티스트 온유와 인간 이진기의 경계가 자연스레 허물어지는 순간, 팬들은 그의 반전 매력에 이끌려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게 됐다. 평소의 유쾌함과 유려한 진중함이 교차하는 영상은 샤이니 온유가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열어젖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온유는 동일한 질문에 아티스트로서는 뚜렷한 원칙과 FM적인 태도로 답했고, 또 한편 이진기로서는 소탈한 유머와 인간적인 솔직함을 보여줬다. 음악에 대한 접근에서는 “감정을 수치화해서 표현하고 싶었다”라는 설명을 남기며 정확함을 택했고, 반대로 이진기는 “겹겹이 쌓인 감정의 풍부함”이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앨범을 비유로 풀어내 감성적인 울림을 남겼다. 단 한 가지 질문조차 두 가지 답으로 드러나는 양면성은, 오랜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어 온유는 ‘가장 오래 좋아해 온 것’, ‘제일 좋아하는 수록곡’, ‘최근의 고민’ 등 현실적이고 섬세한 질문에도 진솔히 응답했다. 때로는 일상적인 소탈함을, 때로는 뮤지션으로서의 깊이를 전하는 태도에 팬들은 공감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금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라는 자기 고백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절실하게 녹아났다.

온유의 성장은 무대에서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8월 2일과 3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 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새 앨범 ‘PERCENT’에 담긴 감정의 결이 각 도시마다 현지 팬들과 나눌 의미 깊은 메시지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샤이니 온유는 이번 투어를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예감케 하며, 글로벌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려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