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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확대”…테네시 지역 청소년 지원→글로벌 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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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확대”…테네시 지역 청소년 지원→글로벌 책임경영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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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주요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테네시주 청소년 단체 ‘미들 테네시 소년·소녀 클럽’의 클락스빌 지부 설립을 위해 2만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현지 청소년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과 방과 후 프로그램 제공에 기여하며, 미국 내 생산거점과의 상생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한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클락스빌은 한국타이어의 8번째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이 지역에 공장을 준공하면서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들 테네시 소년·소녀 클럽(BGCMT)은 연내 클락스빌 지부를 출범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금은 지역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미래 진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 확대 추세 속에, 이번 사례는 현지화 경영정신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확대…테네시 지역 청소년 지원→글로벌 책임경영
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확대…테네시 지역 청소년 지원→글로벌 책임경영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재계 및 지역 사회 전문가들 역시 기업의 사회적 기여가 현지 고용 및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생산기지와 지역사회 성장의 조화를 추구하는 한국타이어의 행보는, 앞으로 타이어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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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테네시#청소년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