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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손끝의 여름 결”→직접 기른 채소에 따라 흐른 소박한 온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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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물든 여름의 아침, 배우 손예진은 자신의 손길이 깃든 싱그러운 채소를 사진에 담아 세상에 건넸다. 단정하게 놓인 호박과 붉디붉은 토마토, 풋풋한 당근과 짙은 녹색 단호박까지, 그녀가 직접 키운 수확물에서 계절이 만개하는 순간의 기쁨을 전한다. 일상의 한켠, 자연이 선물한 평온함과 정성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스며든다.
손예진이 직접 가꾼 유기농 야채들은 익숙한 화려함 대신 담백한 소박함으로 빛을 발했다. 나뭇결이 드러난 테이블 위, 분청 도기의 사각 접시는 다양한 여름 채소로 채워졌고, 각 채소들은 저마다의 질감과 색채로 작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귀한 결과물을 바라보며 손예진은 소속감과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자연과 시간을 품은 야채 한 줌에서 일상의 성취와 풍요가 동시에 느껴졌다.

직접 심고 거둔 건강한 유기농 식재료는 팬들에게도 울림을 남겼다. “진짜 건강한 삶을 살고 있어 보기 좋다”, “손예진이 직접 키운 야채라 더 특별하다”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밖,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감사를 찾는 손예진의 진심이 닿은 순간이었다.
손예진은 스크린 바깥의 일상도 꾸준히 공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계절의 기운을 그대로 머금은 신선한 채소와 함께한 이번 소식은 여유로우면서도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솔한 삶의 잔잔한 의미와 환하게 번지는 행복, 배우 손예진만의 풍요로움이 다시 한번 빛났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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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인스타그램#유기농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