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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드림하이’ 무대 끝, 환호만 남았다”…세븐·선예, 청춘의 여운→연장공연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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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드림하이’ 무대 끝, 환호만 남았다”…세븐·선예, 청춘의 여운→연장공연의 설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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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이 끝난 후에도 관객의 가슴속에서 울린 환호는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무대 위에서 세븐, 선예, 김동준, 영재, 진진 등 출연진이 나눈 꿈과 열정의 시간은 회전문처럼 또 다른 열기를 남겼다. 젊음의 에너지는 무대 조명이 꺼진 뒤에도 봄밤의 잔상처럼 오래도록 머물렀다.

 

각 캐릭터에 스며든 배우들의 매력은 공연마다 달라지는 설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송삼동 역에 빛나는 세븐과 김동준, 영재, 진진은 서로 다른 해석으로 매회 다른 컬러의 무대를 선보였다. 진국 역의 추연성, 장동우, 강승식, 윤서빈과 제이슨 역의 유권, 임세준, 김동현까지, 여기에 선예와 루나,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 박준규, 배해선, 박경림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라인업은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환호가 멈추지 않았다”…Again ‘드림하이’ 연장공연→꿈의 무대 재개 / 아트원컴퍼니
“환호가 멈추지 않았다”…Again ‘드림하이’ 연장공연→꿈의 무대 재개 / 아트원컴퍼니

이번 Again ‘드림하이’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의 플래시몹, 부산스텝업페스티벌 초청 무대 등 이색 이벤트로 작품의 확장성을 넓혔다. 관객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청춘이란 단어가 가장 또렷하게 느껴지는 순간, 춤과 내러티브가 버무려진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무대 위 배우들은 객석을 향해 진심 가득한 응원을 남겼다. ‘교장’ 박경림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꿈꿀 수 있길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송삼동을 맡은 세븐과 김동준, 또 영재와 진진은 “꿈을 이루길 바란다.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관객과 마음을 나눴다. 장동우는 “사람은 꿈을 잃었을 때 죽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인생과 청춘의 본질을 짚었고, 백희로 분한 선예는 “댄서들이 주인공이라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매는 이미 기록적인 속도로 이어지는 가운데 6월 11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50%의 특별한 할인 혜택이 설치됐다. 연장공연의 막은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 관객석의 반짝임과 무대 위 열정은 그리고 또다시 꿈을 노래하는 이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를 찾던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청춘의 꿈 이야기는 이어질 예정이다.

 

Again ‘드림하이’ 연장공연은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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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드림하이#세븐#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