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FM4U 새 오프닝”…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음악 햇살로 시작→DJ 복귀 그리움
환한 웃음과 깊은 목소리로 다시 청취자를 만난 이문세가 FM4U의 새로운 아침을 열었다. 한 달간의 공백과 미국 무대에서 쌓아온 무게를 안고 돌아온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첫 방송은 활기차게 시작됐다. 다부진 감동이 스며드는 목소리로 이문세는 이른 시간 청취자와 진심을 나누며, 음악과 사람 사이의 따스한 숨결로 라디오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오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이문세는 “옆집에서 지내다 이제 진짜 집으로 이사 온 기분”이라며 FM4U로의 변화를 특별하게 표현했다. 그는 자신에게 보내진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 번 더 되새기면서, 셀럽의 조명보다 듣는 이의 다정한 응원에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첫 곡은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이었고, 이문세의 선곡엔 청취자들을 향한 힘찬 응원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진 방송에는 이문세 특유의 따뜻함과 위로가 묻어난 곡들이 이어지며, 음악의 소통이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문세는 프로그램이 ‘음악 맛집’이 되길 바란다며, 한 곡 한 곡에 정성과 애정을 담아 소개하는 모습으로 음악방송의 진심을 표현했다.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여운이 남은 채, 그는 치열한 글로벌 활동의 속에서도 변함없이 청취자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드러냈다.
무대 위 거리와 스튜디오의 온기가 교차하던 이날, 이문세의 라디오는 익숙한 음악과 새로운 다짐,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진심으로 아침 공기를 적셨다. FM4U로 채널을 옮겨 첫 선을 보인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7월 7일 오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문세만이 전할 수 있는 음악과 다정한 목소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문세는 9월 시애틀과 밴쿠버 등 북미 투어 무대를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