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진건설로봇 주가 1.45%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에 54,300원 마감
강다은 기자
입력
전진건설로봇의 주가가 8월 20일 장중 한때 큰 폭으로 출렁이면서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 기준 전진건설로봇은 54,300원에 거래돼 지난 종가보다 800원(1.45%)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56,3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57,4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52,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컸다.
당일 전진건설로봇의 거래량은 205,253주, 거래대금은 112억 5,9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 내 전진건설로봇의 시가총액은 7,938억 원으로, 전체 320위에 올랐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외국인 소진율은 0.01%에 그쳤고, 전진건설로봇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8.38배로 동일 업종 평균 70.51배보다 확연히 낮았다. 같은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2.95% 하락세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진건설로봇이 시장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PER 수준에서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이지만, 장중 등락폭 확대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거래량과 시장 수급 변화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전진건설로봇을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의 수급과 실적,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강다은 기자
밴드
URL복사
#전진건설로봇#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