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뜨거운 물보라 뚫고 선 무대”…싸이흠뻑쇼 장악→로제와 환호의 밤

열정이 가득한 여름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지드래곤의 깜짝 무대로 다시 한번 들썩였다.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 첫 공연에 예고 없이 등장한 지드래곤은 팬들의 무수한 함성과 환호 속에 무대 위 존재감의 진가를 드러냈다.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등장한 지드래곤은 ‘POWER’와 ‘HOME SWEET HOME’을 연이어 부르며 현장의 온도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지드래곤의 등장은 순식간에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거침없는 퍼포먼스와 지드래곤 특유의 에너지가 여름밤 공기 위로 물결쳤다. 무대 위에서 그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카리스마로 관중들과 교감했으며, 준비된 듯 즉흥적인 절정의 순간들을 선사했다. 로제와의 게스트 무대는 공연의 기대감을 극대화했으며, 많은 이들이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기분 좋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싸이흠뻑쇼 공연은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하며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의 화려한 등장 덕분에 현장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팬들은 진한 여름밤의 감동,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마음에 새겼다.

싸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게스트들의 빛나는 무대가 어우러진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 첫 공연은 지난달 2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