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시 오남읍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실시간 행동요령 촉구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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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시간당 50mm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비는 매서운 기세로 도로와 하천, 저지대 곳곳을 적시고 있다.
우천이 시작된 시각은 이날 오후 4시 27분 무렵. 기상당국은 2분 뒤 곧바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오남읍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관측돼 침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를 알렸다.
특히 오남읍과 그 인근 지역은 지대가 낮은 도로, 하천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내 많은 비가 내릴 때에는 차량 및 보행자 모두 갑작스러운 침수와 급류에 휩쓸릴 위험성이 커진다고 지적한다.
기상청은 공식 안내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행동요령과 피해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도보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하천 주변 접근을 삼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집 주변 배수구나 하수구, 하천 상류의 변화에도 즉각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비상 연락망을 확인하고, 급변하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
강한 우천에 따른 지역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심각한 기상정보와 행동 방침을 즉각 실천하는 공동체적 주의가 요구된다. 당국은 향후 비의 강도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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